(풀버전은 아직 스캔본이 없는 관계로, 중간 중간 발췌된 부분입니다.)
출처: @mi_malice님 트윗
2011년을 되돌아보며
-용화: 정신이의 해였습니다. 정신이의 활약이 눈에 띄었네요. (웃음) 제가 피곤해할 때 마사지를 해 줍니다 (웃음). 저는 투어때 호텔에서 투숙할 때는 언제나 정신이와 같은 방을 쓰거든요.
-종현: 그렇게 용화형에게 선택받지 못한 사람이 제 방으로 옵니다.
-용화: 그렇지만 최근 민혁이에게도 빠져있어요. 요전에 라이브 뒤에 마사지를 받았는데 엄청 잘하더라구요.
올 한 해는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요?
-용화: (진지한 얼굴로) 민혁이의 해로 하고 싶습니다. 작년에는 정신이와 같은 방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, 올해는 민혁이와 함께 투어를 즐기고 싶어요.
-종현: 저도 동생들을 응원합니다.
그외
-종현: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'런던하츠'입니다. 정말 재미있어요!
-정신: 'Get away'에는 4명이 함께 부르는 부분이 있습니다. 민혁이와 저는 일반적으로 그다지 노래하지 않기 때문에, 함께 레코딩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!
-민혁: 멤버들과는 계속 오랜 기간 함께 살았던 것도 있어서 고쳐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그다지 없습니다. 굳이 말한다면 저? 저는 졸린 것을 정말 참지 못하거든요 (웃음). 그걸 고쳐야 할 것 같아요.
-종현: 샤워하는 시간도 저와 용화형은 짧고, 동생들은 길어요. 자는 시간은 제가 제일 늦고, 저보다 조금 전에 용화형이 자고, 동생들은 일찍 자는 등 제각각입니다. 저와 용화형은 작업이 있어서 자는 시간이 늦어요.
-정신: 종현이형과 저는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엄~청나게 심하거든요 (웃음). 그런데 각자 취향이 전혀 달라요!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걸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.
멤버를 가족에 비유한다면?
-종현: 자주 민혁이가 엄마, 용화형이 아빠라고 말하고는 합니다만, 사실은 4명의 형제라는 느낌이예요. 정신이와 민혁이가 막내, 용화형은 역시 형은 형답구요.
KPOP 팬인 택시 운전사가 전혀 알아보지 못한 에피소드에 대해
-정신: 끝까지 눈치 못채셨네요. 저희는 모자도 쓰지 않았는데 (웃음).
-용화: 저희는, 앞으로 라이브로 승부하겠습니다. (작은 목소리로) 그래도 상처받았어...
멤버에게 보내는 메시지
-민혁->정신: 언제나 잔소리만 해서 미안. 밴드 안에서는 같은 리듬파트로서도 그렇지만, 동갑 친구로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해주고 즐겁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!
-정신->용화: 씨엔블루를 이끄는 리더로서 열심해 해주어서 고마워. 미안한 점은...그것보다도,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행복하니까, 앞으로도 화이팅! 열심히 하자!
-용화->종현: 리더임에도 멤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. 내가 없을때도 멤버들을 모아 연습해주어서 고마워.
-종현->민혁: 민혁아, 드럼 정말 잘 치는구나. 언제나 잘 해 주어서 고마워. 전에는 좀 더 신경써주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내 일만 바빠서 미안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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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사지 드립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한 얼굴로 올해는 누구의 해라고?ㅋㅋㅋㅋㅋ
민혁이의 숙련된 손가락을 노리는 마사지덕후 정용화슨생...ㄲㄲㄲㄲㄲㄲㄲㄲ
그런 동생들을 응원한다니 이종현 너는 뭘 응원하는건데?ㅋㅋㅋㅋㅋㅋ
그나저나 이런저런 개드립 와중에도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참. 찡.
내가 이래서 얘네 올팬질을 못 놓습니다.
씨엔블루 오래 하자.
네 명이 함께 부른 부분도 얼른 자세히 들어보고 싶고나.
전문은 뜨는 대로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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